진지한 일상

아디다스 런닝용 팬츠, 리스판스 아스트로 팬츠 (AX6501)

진토커 2017. 1. 19. 11:21

170118 아디다스 런닝용 팬츠, 리스판스 아스트로 팬츠 - 리뷰

런닝을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의상을 몇 가지 구매했다.
그 동안 운동과는 거의~ 담을 쌓고... 가끔씩 하다 말고, 하다 말아버리는 바람에
생각보다 "쓸모 있는" 스포츠 용품이 없기 때문이다.

런닝용 하의 1종, 타이츠 1종, 그리고 런닝 양말을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를 좋아한다.

뭔가 불균형스러워 보이는 나이키 로고보다 균형잡힌 삼선로고, 불꽃로고가 좋고,
Just do it 보다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슬로건이 더 좋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 취향이며,
보통 스포츠 용품을 구매할 때는 아디다스를 먼저 보고
원하는 용도, 기능의 의류, 신발, 악세사리 등이 없으면
그 다음에 나이키, 리복 등 브랜드를 살펴본다.

절대적으로 아디다스 신봉자, 매니아는 아님을 미리 밝힌다!


<이미지 출처: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20% 할인된 71,200원에 구매했다.
다른 오픈마켓들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인 것 같고, 실제로 받아보니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가입 후 첫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주는데,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이용이 처음이라 혜택도 받아볼겸 겸사겸사 이용했다.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 리스판스 아스트로 팬츠 [링크] 

정확히 결제 후 이틀만에 배송이 왔다.
런닝용 바지가 필요해서 구매한 아디다스 리스판스 아스트로 팬츠는
타이즈와 트레이닝 바지가 섞인 바지다.

내 신체 스펙은 174.5 cm / 75 kg으로
일반 청바지 기준으로... 허리는 31~32 사이즈를 입는다.

100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완전 적절하게 맞는다.
혹시라도 사이즈가 고민이라면 참고하시길

온라인 구매 시에는 사이즈 조견표 확인이 필수! (허리 둘레를 줄여보자!!!!)
실측샷으로 좀 더 자세히 보면...

발목 쪽에는 지퍼가 있어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스포츠용 타이즈만큼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지퍼를 이용해서 입고 벗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물론 내 기준)

무릎 뒷 쪽 부분에는 삼선 스카치 디테일이 들어가있다.
밋밋하지 않고, 튀지 않게 끔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입었을 때 모습이다. 발목 부분으로 착 감기는 느낌이 아주 좋다.
두께감의 경우... 그렇게 두껍지 않고 찬바람을 마주하면 조금 쌀쌀할 것 같긴 하다.
뭐 그렇다고 아예 여름용 바지는 아니고,
진짜 추운 정도... 한파주의보만 아니면 지금 시즌에도 충분 입고 운동할 수 있는 두께다.

이 정도 두께감의 소재를 아디다스에서는 "클라이마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클라이마~ 뒷부분에 붙는 단어로 각 아이템에 맞는 계절을 짐작할 수 있다.
클라이마웜, 클라이마히트 = 겨울
클라이마칠, 클라이마쿨 = 여름

그리고 남자들의 츄리닝 고민, 꼬툭튀!!!
나도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내 신체 사이즈 기준으로...
100사이즈가 완전 타이트하게 맞는게 아니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 아! 그리고 허리는 고무 밴드 처리돼있고, 조이고 풀 수 있도록 끈이 있다.
길이문제가 아니라면 허리사이즈가 나와 다른 분들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듯 하다.)


조금 내려입거나 하면, 굳이 위에 숏팬츠(반바지)를 덧입지 않아도
충분히 야외에서 입고 다닐만 하다. 

발목 입구 쪽은 위와 같다. 크게 쪼이지 않고
그냥 편한 츄리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테고리는 런닝이지만
헬스, 축구, 풋살, 일상(라이프스타일) 등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타이즈와 트레이닝 팬츠가 적절히 섞여서, 굉장히 편안하고
스포츠 활동 시에도 펄럭거림으로 불편하지 않는 리스판스 아스트로 팬츠!
추천할 만한 아이템~!

나도 이제 열심히 뛰어보자!